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20%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는 21.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이는 7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21.8%에 비해 0.7%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방송되는 다른 드라마들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공주의 남자'는 지난 1일 방송분부터 연속해서 20%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양대군(김영철)이 어린 단종을 밀어내고 왕위에 오르고 이에 세령(문채원)은 치욕스러운 공주는 되지 않겠다고 분노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또 세령은 부마가 되겠다는 신면(송종호)에게 아직도 결혼 할 수 있다는 헛된 꿈을 꾸고 있는 것이냐며 무안을 줬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는 14.8%,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는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happy@osen.co.kr ☞ hoppin 방송 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