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달, 바르샤와 계약 연장 '고민'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9.09 07: 40

프랑스의 대표적인 수비수 에릭 아비달(32, 바르셀로나)이 고민에 빠졌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은 에릭 아비달이 바르셀로나와 계약 연장을 가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비달은 바르셀로나 외의 구단들로부터 영입 의사를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아비달은 단호했다. 이적을 생각하지 않은 것. 아비달은 바르셀로나에 남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그의 첫 번째 선택은 바르셀로나인 것이다. 그렇지만 문제가 있다. 바로 그의 건강 때문이다.

아비달은 지난 3월 간에서 종양이 발견되어 제거 수술을 받았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아비달은 5월에 있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해 팀을 3-1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화려하게 복귀를 했던 아비달이라도 자신의 건강이 걱정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한편 아비달은 2007-2008 시즌을 앞두고 리옹에서 이적한 후 줄곧 바르셀로나의 선발 라인업을 채우고 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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