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맘마미아’ 소피 역으로 청순미를 뽐냈던 할리우드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25)가 바람둥이계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지난 6월 라이언 필립과 결별했던 사이프리드가 이후 수많은 열애설에 휩싸이고 있다고 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그의 새로운 남자로 거론되고 있는 이는 스포츠 업계 사업가 프랑크 라하리노시로 뉴욕에 위치한 탁구 클럽 ‘SPiN’ 소유자다. 듬직한 외모의 훈남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주말 ‘US 오픈’이 열리고 있는 경기장 인근에서 함께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나타난 사이프리드는 라하리노시와 나란히 레스토랑 테이블에 앉아 웃으며 대화를 나눴고 이러한 장면이 파파라치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런가 하면 지난 주 초에는 그가 ‘에릭 트럼프 파운데이션’ 이사회 중 한 명인 앤드류 조블런과 시시덕거리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계속되는 열애설에 대해 사이프리드 측 대변인은 어떠한 코멘트도 하고 있지 않다.
앞서 ‘맘마미아’의 상대 배우 도미닉 쿠퍼와 3년 간 사랑을 싹틔웠던 사이프리드는 지난해 10월 라이언 필립과 교제를 시작해 올해 중순 결별한 전례가 있다.
한편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2008년 ‘맘마미아’의 맑고 순수한 캐릭터 소피를 통해 전 세계에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 '그리스의 여신'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배우다. 이후 ‘클로이’, ‘죽여줘! 제니퍼’ 등을 통해 섹시하고 도발적인 모습을 선보이면서 연기의 폭을 키웠다. 할리우드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여배우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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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레드 라이딩 후드’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