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크리스 이글스를 칭찬했다".
볼튼 원더러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반 홈구장인 리복 스타디움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서 볼튼의 크리스 이글스(26)는 옛 스승인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과 재회하게 된다.

이글스는 2003년 맨유에 입단해 2005년 왓포드로 임대되기 전까지 맨유 소속으로 뛰었다.
맨유와 경기를 앞둔 오웬 코일 볼튼 원더러스 감독은 이글스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코일 감독은 9일 잉글랜드 미러풋볼과 인터뷰서 "이글스는 훌륭한 선수다. 그는 팀을 위해 골을 만들고 득점할 줄 아는 선수다"고 칭찬했다.
코일 감독은 퍼거슨 감독과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나는 최근 퍼거슨 감독과 통화했다. 퍼거슨 감독은 이글스를 좋은 선수라고 칭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일 감독은 "이글스는 정상급 팀서 뛰는 것을 원하고 있다"며 "나는 볼튼에 처음 온 순간부터 그와 함께 하기를 원했다. 그는 사람들을 즐겁게 만드는 선수다"며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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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리스 이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