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음악 거장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YG 엔터테인먼트를 찾아 눈길을 끈다.
오는 19일, 첫 내한 예정인 루다크리스(Ludacris)는 YG엔터테인먼트를 방문, 음악적 교류를 나눌 예정이다.
평소 K-팝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던 루다크리스는 내한에 앞서 "YG 음악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다. 기회가 된다면 함께 음악적 교류를 나누고 싶다"는 뜻을 전한바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YG엔터테인먼트는 루다크리스에 감사를 전하며 YG 사옥에 초청했다.

루다크리스는 미국 힙합씬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뮤지션으로 미국에서 1700만장, 세계 시장에서 2400만장의 앨범판매를 기록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맥스페인'등에 출연해 배우로도 활동한다.
앞서 미국 팝의 전설로 불리는 퀸시 존스는 지난 4월 방한해 YG 사옥을 방문했고, 블랙아이드피스의 리더이자 인텔 이사인 윌 아이엠은 지난 5월 짧은 한국 방문 일정 중에서도 도착 당일 YG의 신사옥을 방문해 2NE1 등 YG 아티스트들과 만남을 가졌다. 또 미국의 유명 힙합가수 플로라이다(Flo Rida) 역시 지난 해 YG를 방문해 음악적 교류를 나눴다.
거장들이 YG를 찾는 이유 중 하나는, 힙합 음악에 기반한 YG의 음악이 세계적인 음악 트렌드와 가장 잘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국내 가요계에서 소화하고 있는 세계 음악의 흐름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 YG라는 것.
또한 건축전문지에 소개될 정도로 지하부터 옥상까지 각층마다 콘셉트를 달리한 모던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YG 사옥은 해외 아티스트들이 국내외 유명인사들이 꼭 한번 방문하고 싶은 '명소'로도 꼽히고 있다. 뮤지션들의 음악 작업과 휴식에 최적화된 '본보기'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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