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창단 이후 4년 연속 신인지명 선수 전원과 계약을 맺었다.
넥센은 9일 1차지명 한현희(경남고)를 비롯해 박종윤(대구고), 권택형(덕수고) 등 2012년 신인지명 선수 10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2년 신인지명에서 1차지명(전체 2번)된 청소년대표 한현희(경남고)는 2억3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으며, 빠른 볼과 공격적인 피칭이 특기인 자타 공인 고교최고 우완(사이드암)이다.
또한 청소년대표로 넥센에 2번으로 지명된 박종윤(대구고)은 1억1천5백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으며, 안정적인 밸런스를 바탕으로 140Km중반의 빠른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가지고 있는 고교최고 좌완으로 평가 받고 있다.
넥센에 3번 지명으로 계약금 1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한 권택형(덕수고)은 우완정통파로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 구사능력은 물론 묵직한 직구가 일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 입단신인 9명을 비롯하여, 2010년 10명, 2011년 10명에 이어 올해 지명한 2012년 입단신인 10명 전원과 계약을 마친 넥센은 창단 이후 지명한 선수 전원과 입단계약을 마쳤고, 프로에 데뷔시켰다.
한편, 넥센은 올 시즌 종료 전 목동구장에서 2012년 입단 신인들의 환영식을 겸한 팬 인사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일정은 추후 확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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