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엽의 콘서트가 클래식의 격조와 만날 예정이다.
예매 오픈 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정엽의 'K.I.S.S.' 콘서트에 클래식 뮤지션 이지수가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다.
정엽의 부드러운 마력에 이지수의 격조 있는 사운드가 더해질 예정으로, 20인의 오케스트라가 정엽과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 낸다.

해외 대중음악 뮤지션들의 경우 콘서트에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았지만 국내에서는 드문 일이어서 팬들의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정엽의 콘서트를 함께 꾸밀 이지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음악가로 각광 받고 있는 천재 뮤지션.
'올드보이', '실미도', '친절한 금자씨', '혈의 누' 등 블록버스터 영화의 음악 감독을 맡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마당을 나온 암탉'에서 '체코국립심포닉오케스트라(Czech National Symphony Orchestra)'를 이끌며 각광 받았다.
한편 정엽의 단독 콘서트 'K.I.S.S.'는 오는 10월 14~16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10월 22~23일 부산 KBS홀, 10월 29~30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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