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촬영 중인 ★들, 추석 어떻게 보내나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9.09 16: 08

지금 한창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는 스타들은 과연 민족의 대 명절 추석을 어떻게 보낼까 궁금하다.
매일 매일 바쁜 촬영 스케줄 속에서 추석 명절을 챙겨 쉴 틈이나 있을까 싶은데, 과연 추석날도 촬영장에서 보내는 스타들이 많았다.
촬영장에서 추석을 맞는 스타들은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 팀과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팀이다.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 팀과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팀은 추석 연휴에도 쉴 틈이 없다. 거의 매일매일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덕에 배우들은 대부분 추석 당일에도 촬영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한다.
유승호, 윤소이, 신현빈 등 주연 배우들은 추석 연휴 모두 촬영 현장에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소이 측은 "연휴 기간 내내 촬영이 있지만 함께 떡도 나눠 먹고 야식도 먹을 생각이다"며 웃었다.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 추석에 쉬지는 못해도 그렇게 아쉽지는 않을 것 같단다.
 
'보스를 지켜라' 팀도 그렇다.
지성, 최강희, 김지혜, 왕지혜 등 배우들 모두 현재 촬영 스케줄이 정확하게 나온 상태는 아니지만 추석 연휴에도 변함없이 촬영을 하면서 지낼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스를 지켜라' 팀 역시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만큼 촬영 분위기가 좋은 팀으로 꼽히는 만큼 즐겁게 보낼 생각이다.
다행히 바쁜 스케줄 속에 짬을 내 가족과 보낼 수 있게 된 스타도 있다. SBS 주말드라마 '내사랑 내곁에'에 출연 중인 온주완이다. 온주완은 주연 배우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지만 10일까지 촬영을 하고 추석에는 가족들과 보낼 수 있게 됐다.
온주완 측은 "추석 당일에는 아마 부신에 있는 큰집에 가서 가족들과 보낼 것 같다. 또 조카들을 워낙 예뻐하는지라 조카들과 보낼 일도 기대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 11일 드라마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추석을 가족들과 보낼 수 있게 된 팀도 있다.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 팀이다.
'여인의 향기'는 11일 종영한다. 덕분에 출연진들은 주말까지 촬영을 하고 마지막 방송을 지켜본 뒤 월요일부터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다.
이동욱 측은 "12, 13일 가족들과 보내고 14일에는 라디오 출연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김선아 측 역시 "11일까지 촬영하고 추석 때는 가족들과 보낼 계획이다"고 전했다. 서효림은 9일 촬영을 마무리 짓고 추석 연휴를 가족들 품에서 보낼 수 있게 됐다.
가족들과 보내면 더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한 추석 맞이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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