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한신전서 8일 만에 세이브 추가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9.09 21: 08

'창용불패' 임창용(35. 야쿠르트)이 8일 만에 세이브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임창용은 9일 도쿄 진구구장서 벌어진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서 4-2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시즌 23세이브(9일 현재)째로 지난 1일 히로시마전 이후 8일 만의 세이브 추가다.

 
첫 타자 아라이 다카히로를 상대한 임창용은 초구 직구(140km)를 던져 맞은 타구가 유격수 정면 라인드라이브가 되는 행운 속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두 번째 타자 맷 머튼을 헛스윙 삼구삼진으로 잡아낸 임창용은 세키모토 겐타로를 상대로 7구까지 가는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일축하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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