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이승환, '엉뚱 심사평'으로 새로운 캐릭터 탄생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9.09 23: 20

이승환이 엉뚱한 심사평으로 폭소을 유발했다.
 
9일 첫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 2'에서는 영국과 한국의 오디션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정현, 이승환, 이선희, 윤상, 윤일상이 새 멘토로 참여, 심사에 참여했다.

 
이날 이승환은 엉뚱하고 독특한 심사평으로 입담을 과시했다. 첫등장부터 "입체적으로 심사하기 위해 입체 안경을 들고 왔다"는 멘트로 멘토들의 웃음을 유발했고, 호피무늬 팬츠를 입은 참가자에게는 "한국 가요계에 오면 호피무늬를 좋아하는 이하늘을 조심해야 한다"는 멘트를 해 참가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샘이라는 이름을 가진 참가자에게는 "코미디계의 샘이 이제 안나오니, 가요계의 샘이 필요하다"며 합격을 주고, 귀여운 얼굴의 참가자에게는 "그거 알아요. 본인이 귀엽다는 거", 옥스포트대 출신 참가자에게는 "사기 캐릭터 같다. 공부도 잘하고, 노래도 어느 정도 하고, 잘 생기고, 춤도 잘 춘다"고 칭찬해 멘토와 참가자의 폭소를 유발했다.
 
박정현이 왕관을 줄 것을 믿고 탐나는 참가자에게 '쏘리'를 준 이승환은 박정현이 '쏘리'를 줄 기세를 보이자 "정말 이딴식으로 하실 거에요?"라고 귀엽게 따지는 모습을 보이는 등 기존에 없던 심사위원 캐릭터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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