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음감을 가진 신예림 양에게 멘토들이 서로 눈독을 들이며 욕심을 냈다.
9일 첫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는 한국과 영국 오디션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상, 윤일상, 박정현, 이선희, 이승환 등 멘토 5인은 3명씩 나눠 오디션 심사를 진행했다.

한국 오디션편에서는 14세 소녀 신예림 양이 등장했다. 귀여운 외모로 첫등장부터 이승환의 눈길를 사로잡은 예림 양은 알리샤 키스의 노래를 불렀다. 반주가 나오기 전 먼저 음을 잡으며 들어간 예림 양의 노래 실력에 박정현은 "절대 음감이다"고 놀라워 했고, 뛰어난 가창력에 윤일상과 이승환도 감탄했다.
이어진 댄스 무대에서도 노래 부를 때와는 전혀 다른 강렬한 눈빛으로 댄스를 소화, "그냥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사연이 많은 것 같다"는 이승환의 심사평을 듣기도 했다.
노래와 댄스가 끝난 뒤 심사위원 세 사람은 모두 "부족한 점이 많지만 키워보고 싶은 참가자"라는 평을 했다. 또한 세 사람은 서로 자신의 멘티로 삼으려는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은 멘토들의 5인5색 심사평과 함께 개성넘치는 참가자들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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