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3'에서 한 조가 통째로 탈락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9일 방송된 '슈퍼스타K3' 5화가 스페셜 방송 90분을 편성하며 본격적인 슈퍼위크를 그렸다.
이날 방송된 '슈퍼위크3'에는 다수의 도전자가 한번에 무대에 올라 30초씩 자신의 노래 실력을 선보인 뒤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바로 합격의 당락이 결정됐다.

이날 오른 단체 중 한 모둠은 지난 예선때 화제를 모았던 '알로하녀' 조은혜, 방글라데시서 귀화한 방대한, 조연 배우 박길수, 박재범 친구 조철희 등이 포함됐다. 이 조는 자신의 실력대로 매력을 어필했지만 결국 모두 탈락하고 말았다.
이승철과 윤미래, 윤종신은 회의서 "모두 약하다"며 눈에 띄는 합격자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철은 "이 조에서는 합격자가 없다"며 단호하게 전원 불합격을 알렸다.
탈락자 중 조은혜는 "이하늘의 슈퍼패스로 이 자리까지 오게 됐는데 떨어져 정말 죄송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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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넷 '슈퍼스타K3'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