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 한다더니…신지수 이기적" 팀원들 못참고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9.10 00: 27

슈퍼위크에 48팀의 합격자가 정해진 가운데 그룹과 솔로의 솔라보레이션 미션에서 의견 충돌이 속출했다.
9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3' 5화가 스페셜 방송 90분을 편성하며 본격적인 슈퍼위크를 그렸다.
슈퍼위크서 솔로와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의 방으로 들어간 팀들은 몇개의 팀이 모여 조를 이뤄 콜라보레이션 미션을 치루게 됐다.

특히 개성별로 형성된 그룹은 다른 그룹과의 의견 조율이 문제가 됐다. 또 같은 팀간에도 서로 더 많은 부분의 랩을 하려 분위기가 험악해지기까지 했다.
그룹 팀 중 울랄라세션은 "서로 더 하려다 보면 결국 망가진다. 욕심을 버려야 산다. 예리밴드의 한성오씨가 좀 고집이 있으신데 그냥 그 분의 말대로 따라가겠다"며 너그러운 마음씨를 내비쳤다.
그런가하면 솔로부분에서는 허각과 친분이 있는 신지수가 이기적인 모습을 보였다. 신지수는 씨스타의 곡 '마 보이'를 선택한 모둠의 조장을 맡았다. 신지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서는 "내가 하고 싶은 부분을 조금 미루고 뒤에서 서브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지수는 막무가내로 팀원들의 파트를 마음대로 정하고 자신의 파트는 하고싶은 파트로 결정했다.
결국 신지수가 속한 그룹은 두 팀으로 나뉘었다. 이 과정서도 신지수의 독단적인 판단으로 팀이 나뉘어지게 됐다. 팀원들은 신지수의 이기적인 행동에 불만섞인 표정을 드러내며 불편한 심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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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넷 '슈퍼스타K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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