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기적의 오디션'이 첫 생방송 진행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하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은 전국기준 4.6%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2일 기록한 5.4%에 비해 0.8%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기적의 오디션'은 본선에 진출한 12명의 도전자들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숨기고 싶은 이야기를 꺼내 연기로 표현하라는 미션을 받고 연기를 펼쳤다. 생방송으로 첫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탈락자는 정예진, 김난아로 결정됐다.

'기적의 오디션'은 생방송으로 전환하며 시청률 반등을 노렸으나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MBC '위대한 탄생' 시즌2의 위력이 너무 컸던 것인지 기대만큼의 시청률을 거두지는 못했다.
'기적의 오디션' 보다 한시간 먼저 방송된 '위대한 탄생' 시즌 2는 12.2%의 시청률로 산뜻한 시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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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