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김선우, 개인 5연승-13승 도전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9.10 11: 43

최근 4경기서 모두 승리를 따내는 쾌조의 페이스다. '써니' 김선우(두산 베어스)가 10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시즌 13승 및 자신의 5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김선우는 12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하며 국내 무대 4시즌 중 가장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더스틴 니퍼트와 함께 원투펀치 노릇을 하며 하위권으로 처진 두산의 위안거리가 되는 선수가 김선우.

 
김선우의 올 시즌 KIA전 성적은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3.43이다.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으나 승운이 따르지는 않았던 올 시즌 KIA전 상대 경기였다. 그러나 9월 들어 팀 분위기도 좋아진 동시에 경기력도 좋아졌음을 감안하면 승리 가능성이 높은 편.
 
KIA는 좌완 영건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양현종은 23경기 7승 9패 평균자책점 6.00으로 지난 2시즌에 비해 부진하다.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 목표도 물거품이 된 시즌이다.
 
양현종의 올 시즌 두산전 성적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5.79로 좋은 편은 아니다. 한 달 가량 승리를 따내지 못한 양현종 입장에서도 10일 경기 승리가 더욱 중요하다. 4연패 중인 팀은 더욱 승리에 목말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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