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고영민, 17일 만에 1군 복귀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9.10 13: 16

올 시즌 고질적인 옆구리 근육통으로 인해 고전했던 고영민(27. 두산 베어스)이 10일 1군에 복귀했다.
 
두산은 10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고영민을 1군으로 복귀시키고 포수 김재환(23)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올 시즌 74경기 2할1푼5리 3홈런 14타점 5도루(9일 현재)를 기록 중인 고영민은 최근 고질적인 옆구리 통증으로 고생해왔다.

 
연이은 부진과 부상으로 인해 주전 2루 자리를 오재원에게 내준 고영민은 지난 8월 24일 2군으로 내려간 뒤 줄곧 부상 부위 치료에 전념해 왔다. 고영민의 1군 복귀는 17일 만이다.
 
한편 구단 관계자는 거포 유망주 김재환에 대해 "야구 월드컵 차출 가능성이 있다"라며 야구 대표팀 차출과 관련한 2군행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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