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D-1 '여향' 김선아 측 "결말 촬영 박차, 밤샘 투혼"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9.10 15: 49

'로코퀸' 김선아가 드라마 종영을 하루 앞둔 오늘(10일)도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선아는 11일 종영하는 SBS 주말특별기획 '여인의 향기'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노처녀 연재 역을 맡아 지욱 역의 이동욱과 가슴 절절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로코퀸' 명성에 걸맞은 탁월한 멜로 연기와 리얼한 시한부 캐릭터 구현을 통해 시청자들 사이 만장일치 호평을 얻어내는 중이다.
'여인의 향기'는 과연 시한부 연재가 지욱과의 해피엔딩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끝내 죽음 등 비극적인 엔딩을 맞게 될지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최고조에 올려놓은 상황. 드라마 초반부터 거의 생방송 수준으로 이어진 촬영은 막바지에 다다를수록 살인적인 일정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전언.

김선아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서울 모처에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최근 며칠 간 거의 잠을 못 잘 정도로 빡빡한 촬영 강행군이다"며 "김선아 씨가 피로가 누적돼 심신이 지쳐있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고 있다. 끝까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여인의 향기' 최종회는 방송 당일인 내일(11일) 오후까지도 촬영을 진행해야 할 전망이다.
한편 김선아는 11일 오후 촬영 종료 후 귀가해 오랜만에 가족들과 추석 명절을 함께 한다. 이후 14일에는 '여인의 향기' 종방연과 언론 인터뷰 스케줄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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