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사장 김승영)는 10일 잠실 KIA전 오후 5시 30분 현재 2만2600여장의 입장권을 판매, 홈 58경기 만에 약 107만8645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팀 한시즌 역대 최다 홈관중 기록을 세웠다.
참고로 전날(9일)까지 두산베어스의 한 시즌 최다 홈관중 동원 기록은 지난해 홈 66경기에서 107만673명(평균 1만6222명)이다.

두산베어스는 올시즌 팀 성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한결 같은 성원과 함께 야구장을 찾는 관람객의 세분화된 특성을 겨냥한 맞춤형 데이 이벤트인 ‘플레이어스데이’, ‘베어스데이’, ‘퀸스데이’, ‘직장인의 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이벤트로 관중 유치에 성공했다.
이날 두산베어스는 역대 최다관중 돌파를 기념해 돌파 당일 경기종료후 그라운드에서 입장권 추첨을 통해 한국 GM 쉐보레 '올란도' 승용차 1대를 증정하며, 입장권 추첨을 통해 니콘 DSLR 카메라와 일동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제주도 2인 왕복 항공권,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XBOX 360 키넥트 패키지, GS&POINT에서 제공하는 CGV영화관람권 등을 팬서비스로 지급한다.
한편 두산베어스는 지난 8월 27일 홈 52경기 기준으로 구단 한시즌 최소 경기 1백만 홈관중을 달성한 바 있으며, 구단 최초이자 프로야구 역대 3번째로 3년 연속 1백만 홈관중 돌파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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