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에 청혼 했더니 "내가 왜!" 충격의 개그맨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9.10 18: 10

개그맨 장동민이 후배 개그우먼 신봉선에게 프러포즈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시크릿'이 추석특집으로 꾸며졌다. 출연한 장동민은 자신이 신봉선에게 호감이 있어 프러포즈했다가 차인 사연을 밝혔다.
장동민은 "오랜만에 집에 내려갔는데 부모님이 결혼하지 않는다며 꾸지람을 했다. 너무 짜증이 났다. 그래서 나 자신을 던져버리자고 생각했다. 당시 내가 신봉선을 좋아했는데 대뜸 전화를 해서 '봉선아, 우리 결혼하자'고 말했다"고 충격 발언했다.

이어 "신봉선은 좀 부끄러워 하면서 '오빠 왜이러세요' 할 줄 알았는데 대번에 '내가 왜요?'라며 따지더라. 그래서 내가 내 계획을 이야기 했다. 우선 결혼을 하고 협찬을 쏴주고 6개월 후 각방을 쓰는 것이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신봉선을 떨떠름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어색한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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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유선언 토요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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