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 은퇴를 선언한 강호동이 문제가 불거지기 전 촬영을 마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녹화분이 방송돼 눈길을 모았다.
10일 방송된 ‘스타킹’에서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에너지와 인간미가 넘치는 모습으로 진행을 하는 강호동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동안 ‘스타킹’에서 강호동은 일반인 출연자들이 편안하게 방송 할 수 있도록 넘치는 에너지로 힘을 북돋워 왔다. 강호동의 이런 모습은 이 프로그램에서 더 없이 큰 존재감으로 빛이 났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강호동 힘내라” “응원하겠다” 등의 글을 올리며 강호동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일부 시청자들은 보기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강호동은 지난 9일 세금 과소 납부 문제가 불거진지 나흘 만에 "나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다. TV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행복을 드려야 하는 것이 내게 주어진 의무다. 그런데 내가 지금과 같은 상황에 어떻게 TV에 나와 얼굴을 내밀고 웃고 떠들 수 있겠느냐"며 잠정 은퇴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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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