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불후2' 마지막 무대서 힙합 쏘다 '여심 정복'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9.10 19: 44

가수 박재범이 남진의 곡을 자신의 힙합 스타일로 완벽하게 편곡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가 '전설 남진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출연이 마지막인 박재범은 남진의 '그대여 변치마오'를 힙합으로 편곡해 여성에게 자신의 마음을 어필하는 무대를 꾸몄다.
검정 재킷을 입고 등장한 박재범은 조용히 무대를 알렸다. 이내 힙합 멜로디가 흘러나왔다. 이후 재킷을 벗어 던진 박재범은 애절하면서도 밝은 자신만의 '그대여 변치마오'를 선보였다.

박재범은 '불후의 명곡2'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무대에 앞서 인터뷰를 한 박재범은 "오늘 마지막 무대인만큼 트로피 받고 떠나고 싶다. 트로피 안받으면 나중에 다시 오겠다. 복수하러"라며 센스있는 말을 남겼다.
goodhmh@osen.co.kr    ☞ hoppin 방송 바로보기
<사진> '자유선언 토요일'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