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지동원(선덜랜드)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선덜랜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서 끝난 첼시와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4라운드 홈 경기서 첼시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밀려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선덜랜드는 정규리그 2무 2패를 기록, 시즌 개막 후 단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지동원은 후반 37분에야 스테판 세세뇽 대신 투입됐지만 후반 종료 직전 골을 터트렸다. EPL에서 첫 골이었다. 박스 중앙 왼쪽에 있던 지동원은 니클라스 벤트너의 발에 맞고 흘러나온 공을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만회골을 기록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동원의 첼시전 활약에 대해 'Tidy finish(깔끔한 마무리)'라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선덜랜드 선수들은 대부분 6점 이하의 평점을 받은 가운데 수비수 웨스 브라운이 평점 7점으로 팀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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