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22, KB금융그룹, 애미 양)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양희영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너클 골프장(파71, 6284야드)서 열린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1개, 이글 1개, 버디 6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4타를 쳤다.
1라운드까지 공동 15위에 그쳤던 양희영은 2라운드에서 활약으로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 디펜딩 챔피언 청야니(대만)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양희영은 마지막 3라운드에서 청야니와 같은 챔피언조에 들어가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한편 박인비(23)도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기록해 6타를 줄여 공동 4위(7언더파 135타)를 쳤고, 박진영(25, 볼빅)도 3타를 줄여 공동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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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PGA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