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잔디, 월드컵 유도 女 57Kg급 2연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9.11 12: 23

김잔디가 2011 몽골 월드컵 국제유도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1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57㎏급 결승에서 몽골의 투멘도으 바투크스에 3-0 판정승으로 우승했다.
김잔디는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면서 한국 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여자 48㎏급 결승에 오른 신승민(제주특별자치도청)은 결승에서 몽골의 문크바트 우란체체크에게 누르기 한판패를 당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52㎏급 김경옥(하이원)과 63㎏급 공자영(포항시청)도 결승에서 각각 한판패로 물러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남자 66㎏급 조준호(한국마사회)와 남자 60㎏급 김원진(용인대)은 3위 결정전에서 나란히 유효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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