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출연진이 송편을 들고 애교스런 추석인사를 건넸다.
'보스' 출연진은 지난 10일 극중 DN그룹으로 설정된 SBS 목동사옥에서 진행된 촬영 도중 “우리도 시청자분들께 추석인사를 하자”며 뜻을 모았다. 이에 '보스' 팬임을 자청한 경기도 일산의 한 떡집에서 정성스럽게 보내온 송편을 들고 인사를 시작했다.
우선 최강희와 김재중, 박영규와 김하균, 김승욱 촬영분에서는 모두 다 박영규를 향해 송편을 먹여주는 컨셉트로 촬영에 임해 폭소를 자아냈고, 이 설정샷은 ‘추석맞이 어른 공경’컷으로 불렸다.

이어 최강희와 김재중의 촬영에서 둘은 송편을 맛있게 먹는 촬영을 진행했는데, 이때 김재중은 센스를 발휘해 최강희에게 먹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지성과 왕지혜는 카메라를 향해 송편을 들고는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날 출연진은 모두 “추석을 맞이해 시청자분들 모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면서 정말 풍성한 명절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건넸다.
제작진은 “우리 ‘보스’팀은 다른 드라마팀과는 달리 송편으로 애교스럽게 추석인사를 드리게 되었다”며 “‘보스’팬 분들께 마지막까지 좋은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스’팀은 추석날인 12일에도 촬영을 이어가면서 더욱 탄탄한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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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