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국인 외야수 가르시아(36)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한대화 한화 감독은 "오늘도 가르시아를 내지 못할 것 같다"면서 "대타 출장도 힘들지 않을까 본다"고 밝혔다. 이에 한 감독은 선발 우익수로 고동진을 기용했다.
가르시아는 전날(10일) 문학 SK전에 앞서 왼쪽 이두박근 통증을 호소,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 6월 훌리오 데폴라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이후 처음으로 선발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이었다.

그러나 가르시아는 이날도 같은 통증을 호소했다. 가르시아는 올 시즌 57경기에 나와 12홈런에 43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1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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