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고든(33)의 가족이 문학구장을 찾았다.
1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 앞서 탁자지정석에 모습을 드러낸 고든의 가족은 모두 3명. 아내 아만다(32)를 비롯해 딸 핀리(4)와 아들 릭스(2)다.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5시 입국했다.
이날은 고든이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날. 고든은 경기 전 덕아웃에서 잠깐 나와 관중석에 앉아 있던 가족들과 수신호로 인사를 주고 받기도 했다.

이날 처음으로 SK 홈인 문학구장을 찾은 고든의 아내 아만다는 "경기장 시설이나 외관이 정말 아름답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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