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축구, 호주에 1-2 역전패... 최종 5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9.11 18: 24

런던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던 여자축구 대표팀이 마지막 경기서도 패배의 아픔을 겪고 말았다.
여자 축구 대표팀은 11일 중국 지난 올림픽스포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최종전 호주와 경기서 2-1로 역전패 했다. 이날 패배도 한국은 1승1무3패 승점 4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마지막 경기서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의지는 선제골로 나타났다. 지소연의 힐 패스를 받은 권하늘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전반 15분 한국이 1-0으로 앞섰다.

호주의 반격은 계속됐다. 전반서 득점을 터트리지 못한 호주는 후반 17분과 후반 30분 드 반나와 다메카 바트가 연속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한국은 호주의 반격에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한편 아시아에 주어진 2장의 본선 티켓의 주인은 일본과 북한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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