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에 출연한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정이 딸처럼 예뻐하던 팀 동료 강하이의 탈락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11일 방송된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에서는 댄스 미션을 통해 첫 탈락자가 결정됐다. 첫 탈락자는 봉선팀에서 나왔다. 막내 강하이가 7.4%의 최저 감량률로 탈락의 아픔을 맛봐야 했다.
강하이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다른 언니, 오빠들도 열심히 했고 그에 비하며 내가 부족했던 것이기에 차라리 마음이 놓인다”며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강하이의 탈락에 도전자들은 모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한 팀에서 딸처럼 강하이의 예뻐하던 이혜정은 “가지마”라며 펑펑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강하이는 그런 이혜정과 동료들을 격려하고 합숙소를 떠났다.
이혜정은 첫 회에서 1990년도 미스코리아 한국일보 출신으로 도미 후 패션사업이 금융위기로 인해 파산하며 겪은 스트레스가 폭음, 폭식으로 이어지며 99kg의 거구가 된 사연을 전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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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