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km' 임창용, 한신 상대 2연속 세이브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9.11 20: 56

'창용불패' 임창용(35. 야쿠르트)이 팀의 귀중한 승리를 지키며 시즌 24세이브 째를 올렸다.
 
임창용은 11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벌어진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4-2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시즌 24세이브 째(11일 현재)를 올렸다. 그와 함께 시즌 평균자책점은 2.30에서 2.25로 낮아졌다. 지난 9일 한신전에 이어 2연속 세이브 수확. 

 
첫 타자로 나선 대타 히야마 신지로를 상대로 4구 째 직구(150km)를 구사, 헛스윙 삼진처리한 임창용은 후속 타자 모리타 잇세이에게도 4구 째 151km 직구를 던지며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타자 후지카와 슌스케를 상대로 던진 2구 째 직구(146km)가 잘 맞은 타구로 이어졌으나 유격수 가와시마 게이조의 멋진 호수비에 막히며 직선 범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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