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아치' 이승엽, 2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1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9.11 21: 08

국민타자가 연이틀 대포 아치를 터뜨렸다.
오릭스 버팔로스 이승엽(35)은 11일 호토모토 필드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언즈와의 홈경기에서 4-10으로 뒤진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우완 투수 오카모토 아쓰시를 상대로 2구째 가운데 낮은 140km 역회전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 대형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지난 10일 경기에 이어 연이틀 아치로 시즌 10호 홈런. 올 시즌 처음으로 2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이로써 요미우리 자이언츠 시절이었던 지난 2009년 16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지난해 5홈런에 그쳤지만 올해 10홈런으로 2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 고지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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