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vs지나vs포미닛 "한복 맵시 내가 최고"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9.12 07: 45

섹시함과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는 여자 아이돌이 추석을 맞아 단아함을 입었다. 한복을 차려입고 곱게 인사를 전하는 여자 아이돌 중 그 이미지가 가장 많이 변신한 세 아이돌을 꼽았다.
 
#1. 씨스타

씨스타는 최근 곡 '쏘 쿨'로 미니 원피스에 아찔한 댄스를 선보이며 섹시미를 한껏 발산 중인 그룹이다. 이들이 추석을 맞아 짧고 화려한 원피스를 버리고 파스텔 톤의 단아한 한복을 차려 입었다. 지난 9일 씨스타는 소속사를 통해 "올 한해 씨스타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한복 인사를 전했다. 멤버들은 헤어를 가지런히 묶거나 정돈한 모습으로 청순한 미소를 짓고 있어 늘상 보던 카리스마는 사라지고 없는 모습이었다. 이에 팬들은 "씨스타에게 이런 청순한 모습이 있는지 몰랐다. 한복도 정말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다.
#2. 지나
지나는 자타공인 글래머 섹시 스타로 최근 곡 '톱 걸'로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작은 얼굴과 긴 다리로 무대에서 섹시한 자태를 뽐내 남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런 지나가 추석을 맞아 한복을 곱게 입고 큰 절을 올리며 추석 인사를 전했다. 지나는 "추석 다음날이 생일이라 더 뜻깊은 추석을 보내게 될 것 같다. 여러분들도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가족과 즐겁게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나는 연두색 저고리와 빨간 치마의 한복을 입고 절을 하는 모습이며 활짝 웃는 미소로 청순함을 더했다. 이에 팬들은 "미소가 정말 예쁘다. 한복 입은 모습이 새색시 같기도 하다. 단아한 모습이 새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3. 포미닛
그룹 포미닛은 앙증맞고 귀여운 춤을 추는 타 아이돌 그룹과는 달리 파워풀하면서도 힘 있는 무대를 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팀이다. 또 현아는 특유의 섹시한 눈빛과 댄스로 남성팬을 유혹하며 고혹적인 무대를 꾸미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포미닛이 이번 추석을 맞아 순백의 한복을 차려입고 귀여운 소녀들로 돌아갔다. 이들은 하트를 그려보이며 귀여운 표정을 선보였고 팬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도 보냈다.
 
포미닛은 "여러분 모두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가족과 화목한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 소원이 있다면 맛있는 것을 먹어도 살이 안쪘으면 좋겠다는 것이다"라는 귀여운 추석 인사를 전했다. 이에 팬들은 "한복입은 모습이 정말 새롭다. 평상시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주로 꾸몄는데 이런 귀여운 모습도 좋다" 등의 반응으로 포미닛의 새로운 모습에 환호했다.
이들은 한복 인사로 자신의 이미지와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번 추석을 맞아 포미닛, 씨스타, 지나를 비롯해 비스트, 김그림, 걸스데이, 카라, 레인보우 등도 한복인사로 추석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즐겁고 가족과 함께 하는 화목한 명절을 보내시라"며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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