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 명철 추석이 다가왔다. 예능 스타들의 활약은 연휴에 더 빛이 나고 있다.
오랜만에 가족끼리 둘어 앉아 TV를 보는 것도 명절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눈에 띄는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고 있는, 유독 눈에 띄는 스타들을 살펴봤다.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하고 있는 스타로 최근 제대한 붐을 빼놓을 수 없다. 제대 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붐은 군 복무 기간 동안 준비한 1000여개가 넘는 아이디어를 현재 마음껏 뽐내고 있는 중이다.

10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붐광댄스''보라매 비둘기 댄스''에스컬레이터 댄스'를 선보인 붐은 '싼티 제왕'의 귀환을 화려하게 알렸다. 이 기세를 몰아 13일 방송되는 SBS '한류 올림픽', 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의 MC를 맡아 배꼽 사냥에 나선다.
떠오르는 예능 '대세' 리쌍의 개리를 볼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개리는 1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 추석 특집에 스파이가 돼 다른 런닝맨 멤버들과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였다.
“드디어 때가 왔다. 진정한 스파이가 뭔지 보여주겠다”라고 호언장담하며 런닝맨 멤버 모두를 속이는 것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개리와는 달리 런닝맨들은 “너무 어색해서 다 티가 난다” “오늘따라 눈도 안 마주치고 이야기를 한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고군분투하는 개리의 모습이 왜 '갖고 싶은' 남자인지 재차 확인케 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슈퍼주니어의 이특, 신동, 은혁은 ‘아이돌 육상대회’에 출연해 붐과 특별 무대를 꾸며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남다른 예능감을 발휘하고 있는 이들인 만큼 추석 특집도 또 얼마나 재미있게 만들지 궁금하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동해도 의외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매력을 발산한다. 바로 13일 방송되는 SBS '스타 애정촌'이다. '스타 애정촌'에는 11명의 싱글 남녀 연예인이 출연해 1박 2일간 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동해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른 남자 출연자 박현빈, 황지노, 김경진, 김주우 SBS 아나운서, 마술사 최현우와 경쟁을 벌이며 짝을 찾는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는 이들 덕분에 더욱 즐거운 추석 연휴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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