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트위터도 해킹의 위협에 시달리는 것일까.
포르투갈의 '헤코르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콜롬비아의 간판 골잡이 라다멜 팔카오(25)가 트위터를 해킹 당했다고 보도했다.
팔카오의 트위터에서 이상 징후가 감지된 것은 지난 11일.

팔카오가 발렌시아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트위터를 쓸 수 없는 상황에서 수차례 메시지가 오간 흔적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다행히 악의적인 메시지가 무차별 살포되는 등의 사태는 면했지만, 해킹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해 팔카오는 "어제 경기를 치르는 상황에서 누군가 내 트위터 계정을 해킹했다"면서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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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헤코르드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