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나물, 송편 ∙∙∙ 광파오븐으로 퓨전음식 변신
- 송편 그라탕부터 고사리 토핑 얹은 피자까지
조상의 음덕에 보답한다는 의미를 가진 추석 차례 음식은 항상 넉넉하게 준비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연휴가 끝나면 주부들은 남은 추석 음식들을 걱정한다. 버리기 아까워 몇 번이고 데워 식탁 위에 올려보지만 이미 연휴 동안 물려버린 후라 결국은 남게 된다.
특히 기름에 볶거나 지지는 경우가 많은 차례 음식은 만든 직후에는 맛있지만 보관시간이 길어질수록 수분이 날아가 맛이 없어진다. 전, 나물, 송편은 가장 많이 남는 차례 음식 중 하나다. 특히 전과 나물은 다시 기름을 둘러 데우다 보면 느끼해지고 식감이 떨어진다. 냉동실을 차지하고 있는 남은 송편들도 추석 연휴가 끝나면 손이 가지 않아 언 상태로 버려지기 쉽다.
이럴 때 집에 있는 오븐을 활용하면 골칫덩어리 차례음식을 남편이 좋아하는 술안주와 아이를 위한 영양 간식으로 바꿀 수 있다. LG전자 디오스 광파오븐 커뮤니티 '오븐&더레시피(http://cafe.naver.com/ovenwon)'의 운영자 LG전자 C&C 마케팅팀 원은실 과장은 “예전에는 전으로 전골을 끓이거나 나물 비빔밥 정도로 음식을 재활용하는 것이 전부였다면 오븐을 활용해 새로운 퓨전요리를 만드는 주부들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들은 오븐을 이용해 남은 차례음식을 전혀 다른 요리로 변신시키는 레시피를 공개 했는데 주부들이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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