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 폭스, 임신 안하는 이유…우리와 똑같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9.13 09: 00

지난해 결혼한 섹시 스타 메건 폭스(25)가 당분간 임신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폭스는 최근 ‘더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아기를 낳아 진정한 가족을 꾸리고 싶지만 아직은 그렇게 할 여력이 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지난해 6월 동료배우 브라이언 오스틴과 웨딩마치를 울린 후 오스틴이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키우고 있는 그는 여러 번 2세 탄생에 대한 소망을 밝혀왔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도 “생물학적인 내 아이를 갖고 싶다”고 발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스가 임신 계획을 뒤로 미룬 데에는 금전적인 요인이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아이의 장래를 위해 어느 정도 (돈을) 모아놔야 한다는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는데 아직 부족하다”면서 “내 아이가 안전하다고 생각될 때 임신을 시도할 것”이라 전했다.
영화 ‘트랜스포머’ 미카엘라 역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폭스는 ‘제2의 안젤리나 졸리’로 불릴 만큼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마이클 베이 감독을 히틀러에 비유한 사건 탓에 ‘트랜스포머 3’에서 하차한 후 영화 ‘프렌즈 위드 키드’ 개봉을 앞두고 있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스틸 컷.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