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하정우-유아인, 男 파트너 복 터진 이 배우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9.13 09: 26

스크린 복귀를 앞둔 연기파 배우 김윤석이 강동원, 하정우에 이어 유아인과 호흡을 맞췄다.
국내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환상적인 파트너십을 보여준 김윤석은 영화 ‘완득이’에서 괴짜 선생 역을 맡아 반항아 ‘완득’으로 분한 유아인과 감동 스토리를 엮어 낸다.
‘완득이’는 그늘에 숨어있는 게 편한 열여덟 살의 반항아 ‘완득’(유아인)과 그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려는 독특한 선생 ‘동주’(김윤석)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동명의 청소년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극 중 김윤석은 입만 열면 막말, 독특한 교육 철학, 세상에 반항하는 문제적 멘토 ‘동주’로 분해 카리스마를 벗고 인간미 넘치는 선생으로 변신한다. 
까칠하지만 소심한 고교생으로 변신한 유아인과 한 치의 물러섬 없이 티격태격하는 사이지만 서로의 인생에 조용한 변화를 일으키는 멘토와 멘티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춘 김윤석과 유아인. 단순한 사제지간이 아닌 때론 친구처럼, 때론 가족처럼 서로에게 멘토이자 멘티가 되어준 두 남자의 이야기는 가을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김윤석은 하정우와 ‘추격자’에 이어 ‘황해’까지 환상의 콤비를 자랑하며 흥행 신화를 일궜고 ‘전우치’에서는 장난기 넘치는 악동 도사 ‘전우치’ 역을 맡은 강동원과 대립각을 세우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 60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작품을 통해 만나는 배우들과 매번 남다른 궁합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했던 김윤석이 유아인과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 지 영화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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