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첫방송되는 KBS '포세이돈'이 유노윤호의 특별출연 장면을 미리 공개했다.
제작사 에넥스 텔레콤은 "유노윤호가 이 드라마에서 해양 경찰 특공대원 강은철 역을 맡아, 짧지만 임팩트 있는 특별출연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면서 "지난달 16일 인천항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유노윤호는 냉철하고 절제된 해양경찰 특공대원으로 변신하며 ‘포세이돈’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고 밝혔다.

유노윤호가 소화한 장면은 그가 범인을 잡기 위해 현장에 투입된 아찔한 상황. 유노윤호는 위험천만한 일들을 해결하는 특공대원이라는 역할의 특성상 수킬로그램에 달하는 무게의 특공대 복장을 입은 채 침착하고 카리스마 있는 움직임을 드러내며 강한 남성미를 과시했다. 장갑과 헬멧, 특수 안경, 마스크, 방탄 조끼 등을 착용, 실제 해경 특공대원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연하며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인 것.
제작사 측은 "강은철은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포세이돈의 전술팀장으로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다. 같은 해양경찰 특공대원으로 변칙을 일삼는 선우(최시원 분)와 대립각을 이루는 인물로 두 사람은 팽팽한 대결 속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풀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세이돈’은 국내 최초로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는 수사극으로, ‘올인’의 유철용 PD와 ‘아이리스’의 조규원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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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넥스 텔레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