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남' 박시후, 짙어지는 남성미에 '女心 흔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9.13 09: 41

 KBS 2TV 수목극 '공주의 남자'의 박시후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짙어지는 남성미를 발산하고 있다.
'공주의 남자' 초반 김승유(박시후 분)는 '완조남(완벽한 조선 남자)'의 '꽃미모'를 뽐내며 조선 시대 우월한 비주얼로 여심을 사로잡아왔다. 하지만 승유는 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사랑하는 여인 세령(문채원 분)의 정체와 죽마고우 신면(송종호 분)의 배신을 알게 되면서 분노와 광기로 휩싸인 '다크 승유'로 변신, 박력 있고 섹시한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특히 '공주의 남자' 14회에서 납치한 세령을 더없이 거칠게 대하며 차갑고 냉정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승유의 모습은 오히려 섹시함을 한껏 폭발시켰고, 중저음으로 낮고 깊게 깔리는 목소리 역시 승유의 섹시미에 한 몫 보탰다. 

'공주의 남자'의 유상원 PD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김승유는 여성들의 판타지적인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 김승유는 같은 남자가 봐도 멋있고 완벽한 캐릭터"라고 전하며 김승유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시청률 20%가 넘는 유일한 수목극 '공주의 남자'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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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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