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의뢰인’에서 검사와 변호사로 불꽃 튀는 법정 공방을 벌이는 배우 하정우와 박희순이 코믹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의뢰인’은 살인사건의 용의자(장혁)를 두고 벌이는 변호사(하정우)와 검사(박희순)의 치열한 법정 공방을 다룬 스릴러.

극 중 하정우와 박희순은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만 하는 변호사와 유죄를 확신하는 검사 역을 각각 맡아 진실을 밝히기 위한 열띤 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찰떡궁합의 호흡을 자랑하며 코믹한 포즈를 취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의뢰인’의 공식 코미디언인 하정우는 법정스릴러라는 장르적인 특성과 촬영 강행군으로 인해 자칫 어두워질 수 있는 현장의 분위기를 각양각색의 표정과 행동을 선보이며 늘 밝고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박희순 또한 이에 질세라 그간 가지고 있던 진중하고 점잖은 이미지를 탈피해 숨겨온 끼를 발산하며 발군의 유머감각을 발휘했다.
하정우, 박희순, 장혁 등 최강 캐스팅 조화와 흥미로운 스토리,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의뢰인’은 9월 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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