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개그 통했다..'당연한 체조' 화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9.13 15: 21

[OSEN=방송연예팀] 일본 개그맨들의 '당연한 체조'가 추석 연휴 핫이슈로 떠올랐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코미디 한일전'에서 일본 개그맨 다다 켄지와 야마다 요시이가 선보인 '당연한 체조'가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
 
'당연한 체조'는 당연한 이야기를 담은 가사에 맞춰 체조를 하는 다소 황당한 포맷의 개그로, '가위 바위 보에서 나중에 내면 이겨', '무릎을 굽히면 않게 되지' 등의 가사로 눈길을 끌었다.
 
스토리텔링을 중시하는 한국 개그와 달리 아무 맥락 없이 뜬금 없는 개그에 네티즌은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은 한일 양국의 개그맨들이 개그 대결을 펼치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4대 3으로 한국팀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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