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한그루가 척추뼈가 하나 더 있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그루는 100m 예선 여자경기를 앞두고 "대한민국 3.5% 신체조건이다. 척추뼈가 하나 더 있다고 한다"라고 말해 듣는 이를 놀라게 했다.
한그루는 "허리가 굉장히 무겁고 하나가 더 있는 만큼 힘들다"라고 자신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한그루가 속한 100m 여자 예선 3조 경기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 씨스타 보라가 1위로 들어왔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맺은 '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에는 추석 대표 특집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슈퍼주니어, 샤이니, 티아라, 미쓰에이, 다비치, 엠블랙, 씨스타, 쥬얼리, 제국의아이들, 인피니트, 틴탑 등 정상급 아이돌은 물론 오디션 스타 및 개그맨들도 포함 총 150여 명의 대인원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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