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육상대회’ 녹슬지 않은 붐, “실연 후 심경은..”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9.13 18: 19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 MC를 맡은 붐이 특별 공연은 물론 깨알 같은 멘트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13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2011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MC를 맡은 붐은 군 제대 후 첫 MC를 맡았음에도 전혀 녹슬지 않는 실력을 발휘,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슈퍼주니어와 함께 개막식 특별공연을 펼친 붐은 스티비 원더로 분장해 첫 등장부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남녀 100m 예선 경기 전 선수들과 갖은 인터뷰를 특유의 입담으로 진행하며 재치 있는 멘트들을 이끌어 냈다.

이어 MC 석에 자리 잡은 붐에게 공동 MC인 오상진과 김제동이 “최근 실연했다는 기사를 봤다”며 심경을 묻자 “축제의 장에서 밝히기 어렵다”면서 애써 웃음을 지었다.
붐, 김제동, 오상진과 유여춘 해설위원이 MC를 맡은 이번 대회는 샤이니, 씨스타 등 육상 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기존의 멤버들과 신인들의 신구대결, 새로 추가된 경기에서의 신기록 등이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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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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