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박명수 또 듀오? '한류올림픽' 판박이 '깜짝'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9.13 19: 02

지난 7월 MBC ‘무한도전’ 방송 후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빅뱅 지드래곤-박명수의 ‘바람났어’ 무대가 또 다시 재현됐다?
13일 저녁 방송된 SBS 추석특집 ‘한류 올림픽’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6개 국가 출신 스물 두 팀이 출연해 ‘한류스타 따라 하기’ 경합을 벌였다. 국내 아이돌의 세계적 인기로 각국에서 커버 댄스가 유행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한류 커버 대회가 전파를 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무대에는 빅뱅 지드래곤과 박명수, 2NE1 박봄을 연상케 하는 외모의 일반인들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들 세 사람은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바람났어’ 공연을 펼쳤다.

특히 박명수 닮은꼴로 출연한 김영권 씨는 외모뿐만 아니라 독특한 말투와 동문서답 등 박명수와 비슷한 점이 무척 많아 눈길을 끌었다. 등장부터 모두를 폭소케 한 데 이어 툭툭 던지는 말도 재미를 줬다.
한편 ‘한류 올림픽’은 댄스, 노래, 외모, 개인기 등 네 부문으로 나뉘어 최고의 닮은꼴 스타를 찾는 추석 특집 프로그램. 아나운서 최기환과 개그우먼 조혜련, 방송인 붐, 슈퍼주니어 이특 등이 진행을 맡아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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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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