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올림픽' MC 이특, '미국 지나'에 “이상형이야” 고백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9.13 19: 28

‘미국 지나’ 크리스티나가 MC 이특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3일 저녁 방송된 SBS 추석특집 ‘한류 올림픽’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6개 국가 출신 스물 두 팀이 출연해 ‘한류스타 따라 하기’ 경합을 벌였다. 국내 아이돌의 세계적 인기로 각국에서 커버 댄스가 유행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한류 커버 대회가 전파를 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크리스티나는 노래 부문 미국 대표로 출연, 가수 지나의 대표곡 ‘블랙 앤 화이트(Black&White)’를 불렀다. 노래뿐만 아니라 외모까지 똑같아 남자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녹였다.

특히 그의 무대를 본 이특은 “내 이상형이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 같은 고백에 좌중이 술렁이자 급히 ‘목소리만’이라 추가 설명을 붙이기도 했다.
더욱 모두를 놀라게 한 부분은 크리스티나의 직업이 성우여서 지하철 분당선 안내 멘트를 녹음했다는 것. 크리스티나는 즉석에서 지하철 분당선 노선 안내를 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한류 올림픽’은 댄스, 노래, 외모, 개인기 등 네 부문으로 나뉘어 최고의 닮은꼴 스타를 찾는 추석 특집 프로그램. 아나운서 최기환과 개그우먼 조혜련, 방송인 붐, 슈퍼주니어 이특 등이 진행을 맡아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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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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