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구단 사상 처음으로 40만명 고지를 돌파하며 최다관중을 동원했다.
한화는 13일 대전 KIA전에서 9267명의 관중이 입장, 올 시즌 58번째 홈경기에서 총 관중 40만281명을 모았다. 지난해 기록한 한 시즌 최다관중(39만7297명)을 넘어선 기록. 지난해 한대화 감독 부임 후 2년 연속 홈경기 최다관중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지난 2년 연속 최하위에 그친 한화는 올해도 7위에 머물고 있지만 기대이상의 경기력으로 팬들을 불러모았다. 특히 리그 최다 9차례 끝내기 승리를 거둘 정도로 짜릿짜릿한 경기내용에 카림 가르시아의 깜짝 활약과 한대화 감독의 '야왕' 신드롬으로 시즌 내내 화제를 일으켰다.

올해 한화는 58차례 홈경기에서 총 9차례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수도 6901명으로 지난해(5930명)보다 16.4%의 관중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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