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올림픽' 김병준, '모창 달인' 등극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9.13 19: 49

‘한류 올림픽’ 출연자 김병준이 모창의 달인 자리에 올랐다. 
13일 저녁 방송된 SBS 추석특집 ‘한류 올림픽’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6개 국가 출신 스물 두 팀이 출연해 ‘한류스타 따라 하기’ 경합을 벌였다. 국내 아이돌의 세계적 인기로 각국에서 커버 댄스가 유행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한류 커버 대회가 전파를 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성대모사 부문에 참여한 김병준은 가수 김동률, 환희, FT 아일랜드 이홍기, 김연우 등 무려 9명이나 되는 가수들의 모창을 똑같이 소화해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그는 즉석에서 2AM 창민과 노래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목소리뿐만 아니라 창민에 버금가는 노래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 같은 활약 덕분에 성대모사 부문 우승은 김병준에게 돌아갔다.
한편 ‘한류 올림픽’은 댄스, 노래, 외모, 개인기 등 네 부문으로 나뉘어 최고의 닮은꼴 스타를 찾는 추석 특집 프로그램. 아나운서 최기환과 개그우먼 조혜련, 방송인 붐, 슈퍼주니어 이특 등이 진행을 맡아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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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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