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박용택의 9회 홈런이 아쉽다"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9.13 20: 14

박종훈(52) LG 트윈스 감독이 경기 막판 터진 홈런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에서 0-3으로 뒤진 9회 1사 후 4번 박용택의 투런포로 2-3까지 추격했으나 역전을 하는데 실패하며 패했다.
무엇보다 LG는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에 꽁꽁 묶인 것이 컸다. 1,7,8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주자는 출루했다. 그러나 선두타자 출루는 드물었고, 후속타자들의 진루타도 터지지 않으며 답답한 경기를 보였다.

경기 후 박종훈 감독은 "박용택의 9회 홈런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승리를 거둔 두산 김광수 감독대행은 "(선발) 니퍼트가 완벽한 피칭을 해줬고,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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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잠실=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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