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3연속 세이브로 시즌 25S...팀은 7연승 질주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1.09.13 21: 42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35)이 3연속 세이브에 성공했다.
임창용은 13일 히로시마 카프와의 원정경기에 구원등판,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25세이브째를 올렸다. 지난 9일 한신전부터 3연속 세이브 성공이다. 2사후에 연속 2안타를 맞았으나 실점을 피했다.
임창용은 4-1로 앞선 9회말 수비에 구원등판, 첫 타자 마루를 초구 유격수 플라이로 간단하게 처리했다. 여세를 몰아 다음타자 나카하가시를 투수앞 땅볼로 아웃시켰으나 대타로 나온 아마야에게 1루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다음타자 기무라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2사 1, 2루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후속 시마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이날 최고구속은 시속 153km였다. 평균자책점은 2.25에서 2.20으로 조금 내려갔다.
야쿠르트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6회초 공격서 선두타자 미야모토와 후속 발렌타인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서 아오키가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선취점을 올렸다. 6회말 수비서 바덴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2-1로 쫓긴 7회초 공격서 하다케야마의 투런 홈런이 터져 승기를 잡았다. 야쿠르트는 4-1로 승리하며 파죽의 7연승 행진으로 센트럴리그 선두를 독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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