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18살 연하 애인과 '세 번째' 결혼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9.14 08: 07

전설적인 영국 록그룹 비틀즈 전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69)가 세 번째 결혼식을 치른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위클리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매카트니와 그의 연인 낸시 쉬벨(51)이 이번 주 주말 영국 서식스 주에 있는 한 농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 소식통은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 및 지인들만 초대한 소규모의 예식이다”며 “고전적이고 우아한 방식으로 (식을) 꾸려갈 계획”이라 밝혔다.

이어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미국 뉴욕 맨하튼에 위치한 쉬벨의 집에서 (이를 축하하는) 성대한 파티를 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매카트니는 65만 달러(한화 약 7억 100만원)짜리 약혼반지를 건네며 쉬벨에게 청혼한 바 있다.
이번 결혼은 매카트니에겐 어느덧 세 번째. 매카트니는 첫 번째 부인 린다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30년간 그와 결혼 생활을 유지했다. 두 사람 사이엔 세 명의 자녀도 있다. 이후 2002년 부부가 된 모델 출신 헤더 밀과는 2008년 이혼했다. 당시 막대한 위자료를 지불,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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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앨범 ‘All The Best’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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